황사비는 대부분 그치고,
서울에는 구름 사이로 간간이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현재 서울 기온 17도에 머물고 있어 다소 서늘한데요
앞으로 바람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과 서해안, 강원 남부와 경북 곳곳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의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비구름은 대부분 동쪽으로 빠져나갔고,
영동 지역에만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그칠 전망입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여전히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는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역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 회복하겠고,
내일은 전국의 대기 질이 양호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20도, 대전 21도로 중부 지방은 선선하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 24도, 부산 25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남은 한 주, 포근한 날씨 속에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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